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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장애인에게 스포츠마사지 ‘재능기부’…영동 박수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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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공폭풍 댓글 0건 조회 1,205회 작성일 18-03-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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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게 스포츠마사지 ‘재능기부’…영동 박수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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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기부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스포츠마사지를 하는 박수원 충북 영동제일요양병원 부원장.(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보건소의 장애인스포츠마사지교실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장애인들과 교감하는 봉사자가 있다. 박수원 영동제일요양병원 부원장(49)이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해 8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지역사회에서 활용하기 위해 군 보건소에 재능기부 의사를 밝혔다.

 

군도 박 부원장의 뜻을 받아들여 때마침 문을 연 장애인스포츠마사지교실에서 재능을 기부하도록 했다.

 

이렇게 시작한 박 부원장의 재능 기부는 8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그는 생활체육지도자, 운동처방지도자, 사회복지사, 스포츠마사지 자격증 등을 가지고 있다.

 

매주 3시간씩 자원봉사를 하지만, 군에서 지급하는 자원봉사활동비를 일절 받지 않는다.

 

교통비라도 지급하려고 했지만, 박 부원장의 고집을 꺾지 못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의 재능기부로 군 보건소 장애인스포츠마사지교실을 찾는 지체 장애인들과 뇌 병변 환자들이 재활에 용기를 내고 있다.

 

장애인스포츠마사지교실은 매주 목요일 군 보건소 재활센터 작업치료실에서 6명의 전문 보건인력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박 부원장은 “저의 작은 재주가 몸이 불편한 분들의 통증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고 희망이 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며 “시간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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