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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이영애처럼 얼굴 작아질까? 마사지 전문가 손맛 살린 뷰티 디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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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이네 댓글 0건 조회 1,081회 작성일 17-07-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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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늘어난 모공, 온랭(溫冷) 뷰티 기기로 한 번에

붓기 개선부터 홍조 관리까지… 방열 구조로 순식간에 온도 변화

마사지 전문가의 손맛 살린 백금 페이스 롤러, 손맛에 미세 전류 더해 경락 마사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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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을 활용해 모공을 잡아주는 온랭 기기부터 경락 마사지사의 손맛을 재현한 페이스 롤러까지, 뷰티 디바이스의 진화가 흥미롭다.

사진=리파 캐럿 

 

혼자서도 쉽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혼뷰티’가 부상하면서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음파 진동, 미세전류, 음이온, 빛(光), 레이저 등 피부과에서 사용되던 기술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가 등장하면서 화장품 일변도의 뷰티 시장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 방열구조로 순식간에 온도 변화… 히팅부터 쿨링까지, ‘열’로 관리하는 핫앤쿨스킨핏

 

피부는 온도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정상 체온은 36.5도지만, 피부가 가장 쾌적한 적정 온도는 이보다 5~6도 낮은 31~33도라는 사실. 

하지만 자외선과 무더위에 피부가 노출된 요즘엔 피부 온도가 40도 이상 올라가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런 과정에서 주목해서 나온 것이 ‘열’을 활용한 디바이스다. 

에스티로더 등에 뷰티 디바이스를 납품해온 국내 기업 닥터스텍이 작년에 론칭한 브랜드 바나브의 핫앤쿨스킨핏은

4가지 뷰티 온도(39?36?13?5도)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핵심기술은 방열구조. 기기의 하단 흡입구를 통해 찬 공기를 끌어들이고,

기기 상단 뒷면에 있는 방열판으로 공기를 배출해 온도를 빠르게 전환하는 원리다. 

공기가 들어오고 나간다고 해 드라이어처럼 소리가 요란할 줄 알았는데, 막상 기기를 작동해보니 

기기에 귀를 갖다 대야 소리가 날 정도로 소음이 작았다. 일단 합격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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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앤쿨스킨핏은 4가지 뷰티 온도로 최적의 피부 온도를 잡아준다./사진=바나브

 

외형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고 가벼운 형태다. 전원 버튼으로 4가지 모드를 전환하고,

각각의 모드는 전원에 들어오는 불빛으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세안을 하고 히팅 모드(39도)로 얼굴 전체를 마사지했다. 

따뜻한 스팀 타월로 얼굴을 덮어주듯 따뜻한 열로 얼굴을 마사지해 모공을 여는 과정이다. 

전원을 켜자마자 방열판의 온도가 바로 올라간다.

이어 토너와 에센스, 영양 크림을 듬뿍 바르고 부스터 모드(36도)로 마사지를 했다. 

체온과 같은 열감에 진동 마사지가 추가돼 화장품이 잘 흡수된다고 한다.

 

마사지가 끝난 후에는 타이트닝 모드로 마무리, 5도의 냉온으로 진동 마사지를 해 모공을 조여주는 과정이다. 

36도였던 방열판의 온도가 순식간에 낮아졌다. 온도 전환이 1~2초 안에 이뤄진다는 점이 신기했다. 

모든 단계는 3분간 진행됐으며, 이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기기가 중단됐다.

 

보통의 뷰티 디바이스는 흡수에 중점을 두는 데 반해, 

이 기기는 모공을 열고, 영양을 흡수하고, 모공을 닫아주는 과정이 세분된 점이 좋았다. 

특히 차가운 온도로 마무리 하니 더 상쾌한 기분이다. 

 

다음날은 코팩을 시도해 봤다. 물리적으로 모공 속 노폐물을 빼내는 코팩은 자주 사용할 경우 모공이 더 넓어진다고 해 

사용이 망설여지곤 했는데, 온도 조절 기능을 잘 사용하면 우려감을 개선할 수 있을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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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히팅 모드를 사용해 코 주위를 마사지하고 코팩을 부착했다. 10여 분 후 코팩을 떼어주고 타이트닝 모드로 코 주변을 마사지했다.  

온랭 기기를 사용하니 노폐물도 더 잘 제거되는 것 같고, 열린 모공도 조여지는 기분이다. 

이 기기가 있으면 코팩을 자주 해도 불안하지 않겠단 생각이 들었다.

 

마사지 외에도 사용 용도는 다양했다. 아침에 눈이 부었을 때 냉동실 숟가락 대신 쿨링 모드를 사용해 붓기를 제거하거나, 

장시간의 야외 활동을 한 후에 혹은 제모나 태닝 후 피부를 진정시킬 때 사용해도 좋다.

 

아쉬운 점은 피부에 닿는 방열판의 크기가 다소 작게 느껴졌다는 것, 그리고 판이 평평해 굴곡진 부분까지 닿기 어려웠다는 점이다. 

바디 마사지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데, 큰 면적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한 팔 운동(?)이 필요해 보였다. 

가격은 19만8000원,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15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실큰의 페이스에프엑스, 메디힐 쿨링 스틱 등 ‘열’을 사용한 기기는 많지만 이를 하나로 합친 건 국내에선 이 기기가 유일하다. 

 

◆ 마사지 전문가의 손맛 살린 페이스 롤러, 실감 나는 ‘니딩’으로 집에서도 경락 마사지를

 

모공 관리를 마쳤으니 이제 경락 기기에 눈을 돌려보자. 일본 MTG사의 리파 캐럿은 얼굴의 처진 볼을 당겨 V 라인으로 만들어준다는 경락 마사지 기구다. 국내에서는 배우 이영애가 모델로 나서 약 3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음, 나도 이영애처럼 V 라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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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는 백금 소재의 페이스 롤러 형태로 꽤 묵직하다. 

손 마사지에서 주무르는 방법인 니딩(kneading, 유날법) 동작을 구현하기 위해 롤러의 형상을 적용했다. 

심장마비가 왔을 때 제세동기의 강한 전류로 심장을 깨우듯, 기기에 흐르는 미세전류가 둔해진 피부세포를 자극해 개선해주는 원리다.

 

특이한 점은 배터리를 넣거나 충전할 필요 없이, 손잡이 부분의 태양 전지판을 통해 빛을 모아 미세 전류를 발생시킨다는 것. 

다이아몬드 커팅을 한 롤러에 미세전류가 흘러 피부 탄력 개선과 안면 리프팅, 피부색 개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래턱에 롤러를 밀착해 귀까지 굴려봤다. 별도의 진동 기능이 들어간 게 아니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2개의 롤러가 피부를 단단히 잡아 올려준다. 위치를 바꿔 팔자주름 부분에도 사용했다. 

롤러의 무게감 탓인지 별다른 힘을 주지 않아도 니딩 효과가 느껴졌다. 

이렇게 매일 5분씩 마사지를 하면 얼굴이 작아지고 주름 개선과 리프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회사 측은 “단순히 살만 마사지하는 게 아니라 근육층까지 잡아줘 꾸준히 사용하면 경락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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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뿐만 아니라 목이나 어깨, 허리, 다리 등에도 마사지할 수 있다. 허벅지 위에 가볍게 롤러를 굴려봤다.

 “악!” 롤러 사이에 허벅지 살이 끼는 바람에 엄청난 고통이 밀려왔다. 

아니나 다를까 안내 책자를 보니 허리나 허벅지 등은 롤러에 끼기 쉬운 부분이니 방향을 조절해 사용하라는 설명이 나온다. 

다리와 평행선이 아닌 45도 정도로 각을 틀어 롤러를 사용하니 ‘끼임’ 증세가 사라졌다. 

 

특히 목과 어깨처럼 근육이 뭉친 부분에 사용했을 때 마사지 효과가 컸다.

또 허벅지나 허리처럼 셀룰라이트가 밀집된 부분도 시원하게 풀리는 기분이었다. 

실제로 셀룰라이트가 분해되는 부분에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단, 다른 기기와 달리 수동으로 움직여 마사지를 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부지런함이 요구된다. 

또 생각보다 자극이 있어 피부가 약한 부분은 주의해야 할 것 같았다. 

회사 측은 금속 알러지나 피부염이 있는 사람, 임산부와 출산 직후에는 사용을 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소비자가격은 29만8천 원, 면세점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이보다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보통 마사지실에서 받는 경락 마사지 가격이 3~5만 원 선이니 꾸준히 사용하면 이득일 거란 생각도 들었지만, 

늘 그렇듯 피부 관리의 핵심은 ‘꾸준함’이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24/2017072401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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