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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헬스케어에서 뷰티케어 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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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띰돌 댓글 0건 조회 793회 작성일 17-08-2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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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로 피부·모발·복부 실시간 관리

 

최근 여자는 물론 남자들까지 미용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용 인구가 늘어나면서 뷰티 케어 기술  역시 크게 발전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최근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미용 분야에 신기술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간하는 ‘파워 리뷰(Power Review)’에 따르면 

뷰티케어 혁신을 이끄는 기술들은 디지털 헬스에 활용되는 기술과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센서를 이용해 상태를 정량화하는 부분에서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중이다.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처치(treatment)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술이 활용되기도 한다. 

인공지능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기능을 활용해 메이크업 방식을 제안하고, 

증강현실과 결합된 스마트 거울과 같은 첨단 기술도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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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이 기존 뷰티케어 분야에 대거 투입되면서 혼자서 차원높은 미용관리를 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첨단 센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기술 등이 미용 관리에 적용되고 있다.

 

스킨케어 두피케어에 많이 활용되는 기술로 LLLT(Low Level Light/Laser Therapy)가 있다.  

저출력 레이저로 피부를 재생하기 위한 기술이다. 이처럼 약한 빛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기술들이 

다양하게 등장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기기로 변신하고 있다.

 

홈쇼핑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LED 마스크’ 역시 뷰티케어 디지털이 결합된 기술이다. 

특정 파장의 빛이 피부 내 신경을 포함하고 있는 진피층까지 도달해 피부 세포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피부 관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소비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큰 관심을 끌었던 제품으로 ‘Himirror’라는 스마트미러가 있다. 

카메라를 통해 얼굴 주름, 피부색, 모공, 다크 써클, 홍반 등 피부 상태를 측정해

 피부 투명도, 질감, 탄력, 매끈한 정도, 민감도 등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다.

 

최근 들어서는 카메라보다 더 정밀한 측정을 위해 센서를 활용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HiSkin’이라는 센서는 수분함량과 멜라닌색소를 측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S-Skin’ 역시 센서와 함께 빛 치료(light therapy) 등의 기능을 지니고 있다.

 

마이크로 니들을 활용해 화장품 성분 흡수를 강화하고 있는 점 역시 눈여겨볼 대목이다. 

아직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삼성에서는 ‘S-Skin’에 디지털 기술을 추가해 

미용실 수준의 피부관리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로레알, 시세이 등 화장품 회사들도 디지털 기술을 대거 채용하고 있다.

 로레알은 ‘MY UV PATCH’라는 피부부착형 패치를 스마트폰 앱과 함께 제공하면서 

사용자들로 하여금 자신에게 맞는 적합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해 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세이도는 ‘HAKU 1 ? DEVICE’란 제품을 앞세워 디지털 스킨케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약물 성분이 피부에 잘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적 관리기법인 이온자임과 경락 마사지 기능을 채용하고 있다.

 

스마트론 앱 통해 복부 비만 실시간 측정 

 

모발 관리 역시 디지털 기술이 대거 투입되고 있는 분야다. 

로레알의 모발케어 전문 브랜드인 ‘케라스테스(Ke?rastese)’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로 유명한 위딩스(Withings)와 협력해 

세계 최초의 스마트 브러스를 개발했다.

 

잘못된 브러시 사용으로 인해 모발 손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에 착안, 

모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브러싱(빗질)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이다. 

‘케라스테스 헤어코치’라고 명명했다. 이 기술에는 다양한 센서들이 동원되고 있다.

 

브러시에 있는 마이크가 브러싱을 할 때 소리를 감지하면서 곱슬머리, 건조함, 끝 갈라짐, 모발 파손 등의 상태를 파악하고, 

3축 로드셀(load cell), 가속도계(accelerometer), 자이로스코프 등을 활용, 브러싱에 가해지는 힘과 횟수를 측정한다.

 

또 전도도(conductivity) 센서를 이용해 모발의 건조상태를 분석한다. 만일 브러싱이 과도하거나 

건조상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사용자에게 진동으로 그 사실을 알려준다. 

세심한 모발 관리에 센서와 디지털 기술이 총동원되고 있다.

 

복부 관리에도 디지털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기술 가운데 

중주파 전기신호 자극을 이용한 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 패드가 있다. 

관리하고 싶은 부위에 EMS 패드를 부착하면 다양한 패턴의 전기자극이 일어난다.

 

광테라피를 이용한 복부관리 기기는 뱃살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용시간을 기록하고, 센서를 통해 자체 개발한 체지방 지수를 측정해 종합적인 복부 관리를 할 수 있다.

 

EMS를 선보이고 있는 기업들은 소비자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이어트 도우미 서비스로의 진화를 도모하고 있는 중이다. 

그럴 경우 병원, 미용실을 찾아가지 않더라도 복부 관리가 가능하다.

 

반투과식 거울형 디스플레이는 디지털 기술이 만들어낸 결과다. 

거울을 들여다보면 자신의 얼굴과 디스플레이에서 보여주는 영상·사진을 겹쳐 볼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색조화상 시 미리보기를 한다든지, 적절한 헤어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파나소닉에서 선보인 ‘매직미러’는 고해상도 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거울을 보면서 동시에 카메라로 피부를 분석할 수 있다. 

카메라는 주근깨, 여드름 같은 피부 결점들을 찾아내 화면에 표시해주고 이용자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아주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윤대균 교수는 “과거 디지털 기술이 헬스케어에서 뷰티케어로 넘어가고 있다”며,

“향후 디지털이 결합된 뷰티케어 기술이 혼자서 미용을 하기을 원하는 

수많은 잠재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더 정확한 측정이 가능한 센서들이 개발되고 IoT,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첨단 기술들이 

뷰티케어 기술과 결합하면서 이전보다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식의 자기 미용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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