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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마사지도 로봇이 해주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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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날쌘바람 댓글 0건 조회 1,334회 작성일 17-02-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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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마사지를 로봇에게 받는 시대가 왔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마사지를 대신해주는 물리치료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싱가포르의 뉴스에서 최근 근육 긴장과 부상 등으로 인해 물리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통 중국의술(TCM)에 기반한 마사지를 제공하는 로봇 EMMA(Expert Manipulative Massage Automation)를 보도했습니다.

 

EMMA는 고관절 운동을 할 수 있는 로봇 팔 하나와 3차원 비전 입체 카메라,

 3D프린트로 만들어진 풀 회전형인 마사지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센서와 진단 기능이 있어 특정 근육 및 힘줄에 닿는 강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환자의 경과를 체크해 일관된 치료 품질을 보장합니다.

 

EMMA는 물리치료사 및 중국 의사가 처방한 환자에 대해 물리치료를

자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임상적으로 설계된 로봇인데요.

 

스포츠 마사지와 경혈 치료에 숙련된 치료사를 대체하는 개념이라기 보다는 

로봇의 도움으로 다양한 상태의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즉 물리치료사나 의사가 힘들고 지루하고 반복적인 물리치료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입하기보다는 

EMMA에게 이 업무를 맡겨두고 환자와 상담하고 신체 검진과 침술을 시행하는 등 

보다 고차원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환자를 봐야하는 의사라면 마사지사를 대거 고용하는 것보다는 

로봇을 통해 물리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운영에도 도움이 된다고 로봇을 개발한 회사측에서 밝혔습니다.

 

전반적으로 인건비가 올라가고 수익성은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로봇 마사지사가 노동 시장의 보완재가 되는 것은 물론 EMMA를 통해 과학적인 데이터를 쌓고 분석할 수 있게 돼

 TCM 치료 품질이 훨씬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MMA는 이미 싱가포르 국가 농구팀 대상으로 경혈 요법을 사용한 치료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치료를 받고 있는 한 농구선수는 “팀의 마사지사가 있다고 해도 한꺼번에 선수 전체를 마사지하는 것은 

시간적으로 물리적으로 제약이 있다”며 “로봇을 이용하면 동시에 여러명의 마사지가 가능하고

선수 상태에 따라 다양한 물리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TCM 클리닉 가운데 하나인 킨텍통에서도 EMMA를 통해 환자 50명의 물리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병원의 한 관계자는 “많은 선진국처럼 싱가포르 역시 고령인구 문제를 갖고 있다”며 

“향후 10년동안 더 많은 사람들이 관절염 같은 질환으로 고통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EMMA 같은 로봇을 활용해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일관되고 힘있게 마사지를 하더라도 사람 손이 그리워질 날이 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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