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마사지&사진촬영 등 서비스 불만 많아 > 마사지.뷰티정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마사지.뷰티 정보


뉴스 산후조리원 마사지&사진촬영 등 서비스 불만 많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감자골 댓글 0건 조회 999회 작성일 17-09-20 20:02

본문

a58eac6c352352310a4cb96de3ddffb0_1505905298_1553.jpeg
 

산후조리원에서 산후조리 외에 제공하는 여러 부가서비스에 대해 소비자 불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인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산후조리원 부가서비스 관련 불만·피해 상담 134건 중 산전·산후 마사지서비스(45.5%, 61건)와

산모·신생아 사진촬영서비스(44.1%, 59건)가 전체의 89.6%(120건)로 대부분이었다.

 

 

a58eac6c352352310a4cb96de3ddffb0_1505905323_1848.jpg 

 

 

전체 상담 134건을 피해 유형별로 보면 부가서비스 이용 강요·권유(40.3%, 54건), 

이용요금·거래조건 사전 설명 미흡(17.1%, 23건), 약속한 무료서비스 미제공(14.2%, 19건) 등 

계약과 관련한 불만이 71.6%(96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비스 제공(21건, 15.7%), 부가서비스 이용 중 산모ㆍ신생아 신체 상해 발생(17건, 12.7%)의 순이었다. 

 

이를 반영하듯 소비자원이 최근 3년 동안 산후조리원에서 부가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중복응답)를 했더니 중도해약할 때 환불기준에 대해 

사전 설명을 듣지 못한 사람이 46.5%(186명)에 달했다.

 

이용요금에 관해 설명을 듣지 못한 사람은 34.8%(139명), 부가서비스를 누가 해주는지를 안내받지 못한 경우는 25.8%(103명)이었다.

 

부가서비스 이용계약은 산후조리원이 아닌 협력업체와 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부가서비스와 관련한 피해가 생기면 손해배상책임이 협력업체에 있다는 점을 알고 있는 소비자는 14.8%(59명)뿐이었다.

 

소비자원은 산후조리원이 소비자에게 부가서비스를 소개·권유하는 과정에서 

서비스 제공주체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산전·산후 마사지서비스를 이용해본 364명 중 유료서비스를 이용한 56.0%(204명)는 

이용요금으로 평균 44만4천630원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55.9%(114명)는 이용요금이 적정하지 않다고 응답했는데 그 이유로 

이용횟수나 시간보다 요금이 과다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76.3%(87명)로 가장 높았다.

 

산모·신생아 사진촬영서비스 이용자(280명)의 경우 35.4%(99명)가 유료서비스를 이용했고 

지급한 요금은 평균 52만4천646원이었다. 이용요금에 대해 69.7%(69명)가 적정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촬영횟수나 시간보다 요금이 과다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55.1%(38명)로 가장 높았다.

 

소비자원은 "산후조리원은 소비자에게 부가서비스를 소개할 때 협력업체와의 책임관계와 거래조건 등을 

소비자에게 명확히 고지해야 한다"며 "산후조리원 홈페이지에도 이용요금 등을 상세히 적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